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볼프강 아블리어 슈페르하케
- The Met: Live in HD
- 바리톤 이동환
- 광란의오를란도
- 서울시오페라단
- 피가로의 결혼
- 메트 오페라
- 메트 오페라 하우스
- Elza van den Heever
- 페테르 마테이
- 오페라
- Freiburger Barockorchester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푸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마틴 쿠제이
- 대구오페라하우스
- 엘자 반 덴 히버
- 대구오페라극장
- Peter Mattei
- Krzysztof Warlikowski
- 필립 자루스키
- 돈 지오반니
- Don Giovanni
- 피터 마테이
- 테너 유준호
- 돈 조반니
- 안드레아스 볼프
- 살로메
- Le Nozze Di Figaro
- 줄리오 프란디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39)
숨어서 하는 블로그
경영난에 허덕이는 오페라 극장들이 각출해 프로덕션을 함께 만들고, 사오고, 돌려쓰는 요즈음, 메트에서는 2019-2020 시즌에 2018-2019 시즌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했던 를 가져와 극장 개봉하기로 했었더랬다. 매우 현명한 선택인 게 2011년에 새 프로덕션이라고 올린 게 겁나 진부하다고 욕을 바가지로 쳐먹어서... 하여간 메트 공연은 연출이 세련됐다, 현대연출이다, 신박하다 싶으면 죄다 유럽에서 가져오거나 합작한 것들; 이 공연을 무척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이유는 1. 당연히 마테이 주연, 2. 야닉 네제 세갱 지휘, 제라드 핀리(레포렐로), 이사벨 레너드(엘비라) 주연의 호화 캐스팅, 3. 한국인 소프라노 박혜상의 메트 체를리나 데뷔였기 때문이다. 박혜상은 지난 시즌 체를리나 외에도 메트..
PLAYBILL 2020. 01. 20 피터 마테이가 남아공 예술가 윌리엄 켄트리지의 새로운 작품, 베르크의 타이틀 롤로 데뷔하며 메트의 또 다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올바르게 일하고 싶어요.” 그가 데뷔를 앞두고 리허설과 공연에 임하는 다짐을 전한다. 최근 메트에서 그의 위풍당당한 목소리와 최고의 연기를 본 사람이라면 다소 절제된 표현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기 위해 그가 자신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니 ‘올바른’의 기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과정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가보지 못했기에 새로운 곳으로 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테이의 말처럼 메트가 그의 레퍼토리에 를 추가할지 물었을 때 그는 베르크의 끔찍한 심리 스릴러에 뛰어들고 싶은지 결정해야 했다. 마..
9월 예테보리 필하모닉과의 말러 온라인 공연을 끝으로 볼 수 없었던 마테이가 웬 스톡홀름 한 교회에서 온라인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졌다. 것도 딸과 함께 ;ㅁ; 원래 11월에 자주 가는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조르주 제르몽 역할이 예정돼 있었는데 파리 락다운으로 공연이 12월로 밀리더니 결국 캐스팅 교체 됐다. 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 그 공연은 무사히 했을랑가 몰러. 코로나로 그 난리가 나고 있는 판에 표 매진되는 거 보고 유럽인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남 걱정할 때가 아니긴 하다만. 어쨌든 제르몽 역할은 처음이라 완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긴 했다. 2019년에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했던 공연 리바이벌이었는데 당시 프리티 옌데 주연에 감각적인 현대 연출로 꽤나 호평 받았다. 옌데도 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