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광란의오를란도
- 마틴 쿠제이
- 돈 조반니
- The Met: Live in HD
- Don Giovanni
- Elza van den Heever
- 돈 지오반니
- 페테르 마테이
- 피가로의 결혼
- 살로메
- 테너 유준호
- 줄리오 프란디
- 필립 자루스키
- Krzysztof Warlikowski
- 서울시오페라단
- 메트 오페라 하우스
- 대구오페라하우스
- 피터 마테이
- Freiburger Barockorchester
- 푸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바리톤 이동환
- 오페라
- 안드레아스 볼프
- 엘자 반 덴 히버
- Le Nozze Di Figaro
- 대구오페라극장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메트 오페라
- Peter Mattei
- 볼프강 아블리어 슈페르하케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39)
숨어서 하는 블로그
저번 크리스마스 이후로 단 한 건도 올라오지 않는 떡밥 기근에 페이스북에서 쉰 떡밥 찾다 발견한 마테이 존잘 사진. 예전에 마테이랑 같이 공부했던 지인이 올린 사진인 것 같은데 진짜 개 멋지다. 사실 잘생겼다, 잘생겼다 얘긴 많았지만 목소리가 더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옛날 모습은 진짜 청초했구나. 콧대는 머선 일이니... 20대로 추정하는데 눈이 어쩜 저렇게 반짝일 수 있을까 싶다. 헤어라인이 보이지 않을 만큼 풍성충이었다니 시간이 야속하구려..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마탄의 사수(Der Freischütz), 2021 칼 마리아 폰 베버(Karl Maria von Weber)는 독일 오페라사에서 바그너 만큼 중요한 작곡가다.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선구적인 작품인 베버의 대표작 는 사랑과 명예를 위해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마탄을 얻은 사냥꾼 막스가 이틀 동안 겪는 고뇌와 슬픔, 막스를 속여 그를 악마에게 넘기고 마탄의 사수로 살아남으려는 카스파의 심리변화, 연인인 막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아가테의 사랑을 다룬다. 스토리뿐 아니라 민속적인 선율과 독특한 화음, 극적인 화성 전개, 탁월한 관현악 기법으로 음악적으로도 바그너, 베를리오즈, 슈만을 비롯한 후대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난 2월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온라인 무관..
19세기 민족주의 열풍으로 노르웨이에선 그리그가, 핀란드에선 시벨리우스가, 덴마크에선 우리나라에서나 무명인 카를 닐센이 탄생했건만, 같은 북유럽인데도 스웨덴은 해외에서도 먹히는 걸출한 음악가를 못 배출해 냈다. 그나마 유명한 인물이 현 예테보리 심포니를 만든 빌헬름 스텐함마르(1871~1927). 스톡홀름에서 피아노와 오르간 작곡을 배운 스텐함마르는 바그너와 브람스의 영향을 받은 북유럽 후기 낭만파 작품에서 고전주의 작품 연구를 통한 깊은 정서를 지향했다. 칸타타 ‘국민’이나 현악 세레나데, 교향곡 2번 등에서 스웨덴 민속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북유럽 색채를 보여준다. 작곡 활동도 틈틈이 했지만 지휘자로 더 유명했는데 1897년 처음 지휘자로 나선 후 1900년 스톡홀름 왕립 오페라 지휘자로 취임했다. 이..
최근 오페라 베이스(www.operabase.com)가 리뉴얼 되면서 기능이 늘어났다. 예전에는 최근 공연 정보랑 앞으로 예정된 공연 정보밖에 안 보였는데 리뉴얼 되면서 데뷔 후 지금까지 했던 공연 대부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무료회원은 예전 공연의 경우 작품이랑 극장, 지휘자까지만 확인할 수 있고 연출자랑 캐스트는 복불복으로 모자이크 되어 보이는데 유료로 전환하면 모든 정보를 다 확인할 수 있다. 거기다 무슨 대화 메신저에 캐스팅 툴까지 생긴 걸 보니 오페라 베이스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려나 보다. 리뉴얼 값 좀 하게 공연이 자주 좀 열려야 할 텐데 언제쯤; 레파토리도 요렇게 볼 수 있게 됐다. 작품이랑 롤이랑 참여한 프로덕션 수가 수치화되어 직관적으로 나옴. 위에는 마테이껀데 예상은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