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바리톤 이동환
- Le Nozze Di Figaro
- 엘자 반 덴 히버
- 피가로의 결혼
- Peter Mattei
- 대구오페라하우스
- Elza van den Heever
- 메트 오페라
- 광란의오를란도
- 마틴 쿠제이
- 돈 지오반니
- 볼프강 아블리어 슈페르하케
- 피터 마테이
- 메트 오페라 하우스
- 안드레아스 볼프
- 테너 유준호
- Don Giovanni
- 푸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오페라
- 대구오페라극장
- 살로메
- Krzysztof Warlikowski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서울시오페라단
- 페테르 마테이
- 필립 자루스키
- 줄리오 프란디
- 돈 조반니
- Freiburger Barockorchester
- The Met: Live in HD
- Today
- Total
목록팬질/그밖에 (11)
숨어서 하는 블로그
메트가 다음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한 가운데 메트빠인 마테이가 여기서 두 개 작품으로 롤데뷔를 하신단다. 하나는 2025년 3월에 하는 동명 소설 원작의 현대오페라 〈모비딕〉이고 다른 하나는 4~5월에 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이다. 새로운 롤 잘 맡지도 않으면서 메트에서 두 개씩이나 하다니… 메트에 대체 무슨 꿀을 발라놨길래 맨날 거기서 활동하시나요… 〈모비딕〉은 나중에 공부하기로 하고 익숙한 〈살로메〉 먼저 파봤다. 최근 10년간 가장 잘 나가는 연출가를 꼽았을 때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클라우스 구스(Clauth Guth) 연출의 작품으로 사실 한물가지 않았나 싶었는데 여전히 주요 극장의 새로운 프로덕션 제작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 요즘 활동하는 연출가 중 가장 많은 영상물을 발매한 감독 ..
다가오는 어린이 날, 2019-2020 시즌 메트에서 올리려다 코로나로 엎어져 장장 3년 넘게 묵혀 있었던 이보 반 호브(Ivo Van Hove) 연출의 돈 조반니가 드디어 메트에 올라간다. 당시에 메트에서 얼마나 힘을 줬냐면 타이틀 롤에 마테이, 레포렐로에 제라드 핀리, 엘비라에 이사벨 레너드, 체를리나에 박혜상이었고 2011년 개혹평 받았던 메트발 돈 조반니 뉴프로덕션을 덮을 프로젝트였다. 캐스트는 마테이 빼고 다 바뀌었는데 암튼 덕분에 마테이는 4월 초부터 메트에 와서 열심히 연습 중이다. 그리고 오늘 2막에 부르는 아리아 ‘deh vieni alla finestra’ 리허설 클립이 메트 SNS에 올라왔다.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프랑스는 하루에 41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근데 지금 마테이가 파리에 있음... 작년 여름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파리 가르니에 극장 새 프로덕션 을 하기 위해서인데 지금 이 공연은 출연진들이 족족 건강문제로 뻗는 가운데서도 어떻게든 열라고 발버둥 치고 있다. 뭔가 처음부터 되게 정신없는 느낌이었음. 가수들 교체가 워낙 잦아서 파리 공식 홈페이지 속 캐스트 페이지도 되게 지저분해졌다.ㅋㅋㅋ 우선 타이틀롤이 일데브란도 다칸젤로로 예정돼 있었는데 공연 몇 달 전 처음 보는 베이스 바리톤으로 교체된다 하더니 공연 전날, 루카 피사로니로 또 바뀌었다. 바뀌고 나서 뉴스가 올라온 걸 보니 급하게 바뀌었나 본데 피사로니는 취리히에서 끝나자마자 파리로 넘어와 ‘..
지난 4월, 마테이가 영국 오페라 매거진에서 커버 모델로 등장했다. 이 매체에서는 첫 커버. 사진은 마테이네 소속사에서 마음껏 쓰라고 올려둔 앨범 자켓에다가 내용도 알고 있던 게 많아 크게 특별할 건 없었지만, 그래도 코로나19 이후 근황도 알고, 몰랐던 옛 경력도 알게 돼서 흥미로웠다. 인터뷰를 길게 정식으로 한 것 같진 않고, 기존에 나온 기사들을 정리하고 전화로 멘트만 추가로 더 딴 것 같은 느낌. 마테이가 작년 1월 메트에서 보체크할 때 아픈 건 알고 있었다. 기사로 나왔었음. 근데 그게 코로나 증상에 버금갈 만큼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아팠다는 건 새로운 사실이었다. 아직 유럽이나 북미에 코로나 퍼질 때도 아니었는데 스웨덴 밖으로는 자주 나다니지도 않는 사람이 어쩌다 그런 심한 감기에 걸렸는지도 ..